지유는 항상 옆에 따라다니며 말썽을 부리는 스너치 때문에 학교생활이 힘들어요.
스너치는 선생님이 질문을 할 때 연필을 던져 방해하고, 지유가 친구들과 놀 때는 괴상한 소리를 내서 친구들을 화나게 하고, 친구의 그림을 마구 구겨 버리기도 합니다.
스너치 때문에 하루하루가 엉망이던 어느 날, 지유는 미술 시간에 스너치를 뚫어지게 관찰해 그림으로 그립니다.
그런데 지유의 그림을 본 친구들이 모두 자기도 저 괴물 때문에 힘들었다고 얘기합니다.
스너치 그림을 통해 친구들의 공감을 얻고 칭찬도 받은 지유는 이제 스너치와 함께하는 게 더 이상 힘들지 않습니다.
왜냐하면 스너치는 누구에게나 있으니까요.